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평생교육체제를 통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원격교육을 제공하는 학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줄여서 방통대 또는 방송대하고 부르죠. 최근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새로운 이름을 찾고 있다는 공지를 보기 되었습니다. 과연 방송통신대학교의 새로운 이름은 무엇이 될까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역사
사실 방통대든 방송대이든 부르기 나름이지만 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 사이에선 방송대로 많이 불립니다. 1972년 한국 최초의 평생교육기관으로서 서울대학교 부설 한국방송통신대학으로 개교하게 되었죠.
처음에 2년재 초급대학과정으로 5개 학과로 시작한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끊임없는 조직개편과 학과 증설을 통해 1981년 5년재 학사과정으로 1991년에 4년제 학사과정으로 개편하게됩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이름
1981년 당시 통신교육 연구소로 불리던 이름을 방송통신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하고 1993년에 들어서 “방송통신대학”이라는 명칭을 현재의 “한국방송통신대학교”로 변경하게 됩니다.
2023년 현재 지역 대학과 학습관 포함 전국 47개 캠퍼스와 19개 학과와 7개 전공의 경영 대학원, 24개의 단과대학, 5개의 프라임 칼리지 전공과정을 갖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국립 4년제 원격대학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거의 30년 가까이 “한국방송통신대학교”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새로운 이름
그러던 지난 5월 한달간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새로운 이름을 짓는 공모전을 벌였습니다. 총상금 2,200만원에 닳는 큰 상금에 지원한 사람들도 많았는데요. 최우수작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부여되는 공모전 이었습니다.
당시 공모전에서 선정과 수상한 교명들을 살펴보면 국립원격대학교, 국립미래대학교, 국립우리대학교, 국립누리대학교, 국립배움대학교, 국립이음대학교, 국립평생대학교, 국립K대학교등 다양한 이름들이 거론되었는데요.그 중 최우수작으로 “국립원격대학교”가 선정되었습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명 후보
그리고 최근 교명 후보안이 국립미래대학교, 국립우리대학교, 국립원격대학교로 좁혀졌습니다.
미래 100년의 관점에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비전 및 핵심 가치와 부합하고, 학교의 경쟁력과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은 물론 국립대학 위상 강화에 적합한 교명을 위한 목적을 가지고한 거창한 취지에 비해 비교적 평범한 이름들이긴 한데요.
학교의 위상을 위한 이름이니만큼 무난하면서 보편적 가치를 가진 이름이 아무래도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게다가 학교의 한가지 큰 특징이 고등교육의 기회확대로 대학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인만큼 비교적 나이가 있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더더욱 정숙하며 보편적인 이름이 선정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방송대 교명 변경 참여방법
과연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새로운 이름은 무엇이 될까요? 8월 30일부터 9월8일까지 10일간 재적생, 유학생, 졸업생,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교명 변경 선호도를 조사한다고하니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관계자라면 자신의 학교의 교명을 자신이 직접 만들 수 있는 기회에 꼭 한번 참여해보세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새로운 이름을 짓는 선호도 조사 참여방법은 방송대 공지사항 참조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명 변경 후보안 선호도 조사’ 구글폼을 통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